권요셉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사, 바이오쓰리에스, 김달식 전북대병원 교수팀 등, 국내 연구진이 가글로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가글을 통한 진단 검사 방법은 구강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탈취해 진단할 수 있는 기술로, 사용이 쉽고 다수의 인원을 한번에 검사하거나 개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기에,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진단 검사의 신속성, 간편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입니다.
예전에 미국 기업 '액세스 제네틱스(자회사 오랄DNA 랩스)의 가글 방식을 이용한 '오라리스크 분자 진단 검사'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사례를 견주어 보았을 때, 이번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가글식 바이러스 진단 기술'또한 이와 개념상 같기 때문에 FDA 허가 이후 제품화 및 보급으로 기존 검사 방법의 대체를 통한 효율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글식 코로나 19 진단 검사
▷ 구강에는 코로나19가 결합할 수 있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2)가 많아 침을 뱉어서는 바이러스가 구강에서 쉽게 탈리되지 않기 때문에 타액을 통한 검사의 정확도에 대한 의문이 있었으나, 임상시험을 통해 구강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탈리·중화할 수 있음이 검증
▷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후 6일 이내 감염자의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타액항원 진단키트의 민감도가 97.8%로 측정됨
* 임상실험 수행 장소 : 전북대학교병원,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 가글에 사용한 바이오소재에 대한 호흡기 독성평가는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수행했으며 지표성분의 단백질 구조 안전성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간 상호작용 연구는 KBSI의 다양한 첨단분석장비를 활용, 단백질·바이러스 전문가들의 융합연구로 이뤄졌다.
▷ 연구팀은 개발한 가글을 연구소기업인 ㈜바이오쓰리에스를 통해 의료기기 제품으로 개발 중이며 타액항원진단키트와 함께 사용하거나 비인두도말법-PCR(NPS-PCR)을 대체할 수 있는 검체 채취방법으로 발전시켜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국가 방역에 기여할 방침
▷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미생물학 스펙트럼' 온라인판에 17일자로 게재
* 논문명 : Bean extract- based gargle for efficient diagnosing COVID-19 at early-stage using rapid antigen tests : a clinical, prospective, diagnostic study, IF=7.171
https://journals.asm.org/journal/spectrum
Microbiology Spect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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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첨단연구장비를 활용한 연구지원 및 공동연구, 국산장비개발, 국가연구시설·장비 총괄관리 등
www.kbs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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