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1015 피해지원 협의체'가 수립한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1.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는 10월 15일 발생한 화재 사고로 이로 인해 대략 4일간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제공 서비스가 일시 중단 되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카카오톡 역사상 가장 긴 시간 이어진 장애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11월, 카카오는 외부 전문가 및 외부 기관과 함께 '1015 피해보상 협의회'를 구성해 보상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협의체는 김기홍 소상공인연합회 감사, 차남수 정책홍보본부장,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최난설헌 연세대 교수, 송지혜 카카오톡 부문장으로 구성됐습니다.
2. 카카오톡 장애 보상안
12월 30일, 카카오는 '1015 피해보상 협의회'가 수립한 지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일반 지원
▷ 이모티콘 3종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향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카카오의 약속과 사과의 의미를 담아 이모티콘 3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종은 영구 사용 가능하나 2종은 90일 사용기한이 있습니다.
이모티콘은 1월 5일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제공됩니다.
▷ 카카오 메이커스 쿠폰
'카카오 메이커스' 쿠폰 2종(2000원, 3000원)을 제공합니다.
▷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 (예정)
초기 300만명을 대상으로 제공한 뒤 추후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상공인 지원
▷ 소상공인 영업이익률과 대체 서비스 유무, 해당 서비스에 대한 카카오 점유율 등을 반영해 매출 손실 규모액이 30만원 이하인 경우 3만원, 30만원 초과 50만원 이하인 경우 5만원을 지원합니다.
▷ '소상공인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캐시 프로그램'을 신설해 전체 소상공인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무상 캐시를 지급한다.
▷ 피해지원을 위한 별도의 고객센터를 운영합니다.
▷ 피해접수 기간은 2주로, 추가 접수 일정과 방식은 추후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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