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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동시다발 공격을 감행, 우크라이나 내 다수의 군사시설이 파괴되고 우크라이나에서는 사상자 22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


▷ 러시아 국방부의 발표에 따르면 친러 분리주의 반군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방송국과 발전소 폭격을 시작으로, 현재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방어선을 뚫고 6~8km 진군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에서도 크림반도를 통해 진입한 러시아 공수부대 등이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에 입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러시아군은 헤르손에서 우크라이나 측이 취하고 있던 북 크림 운하 봉쇄를 해제하고 크림반도로의 관개용수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남부 도시인 오데사 인근의 흑해에 있는 섬 '즈미이니'도 러시아가 장악했습니다.

러시아 기갑부대가 수도 키예프 32㎞ 앞까지 진격했다고 보도했으며, 키예프 인근 비행장 등 군사시설은 러시아군의 공습을 받아 파괴된 상황입니다.

현재는 러시아군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까지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정체불명의 군대가 원전을 장악했으나 인적 피해나 시설 파괴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통보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침공 첫 날, 우크라이나인 57명이 사망하고 169명이 부상했으며, 사상자 226명 집계에는 동부 도네츠크 지역 병원에 대한 러시아군의 포격에 따라 피해를 입은 의료 종사자들도 포함되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대응


경제적 대응; 러시아의 금융·수출 제재

침공 하루 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및 주요 7개국(G7) 동맹과 협의해 반도체 등 하이테크 제품의 러시아 수출을 통제하고 러시아의 4개 주요 은행을 제재하는 내용 등의 포괄적인 제재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제재안에는 러시아의 경제 및 국제 경쟁력에 치명타를 주기 위한 첨단 제품·부품에 대한 수출 통제, 러시아 대형 은행의 대외 거래 차단 등의 항목을 담았습니다.

EU 또한 "러시아 금융시장의 70%를 겨냥한 제재를 결정했다"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히며, 제재대상에는 제재 대상에는 군수회사 등 핵심 국영기업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석유, 항공, 반도체, 첨단 기술 산업의 수출 및 접근 제한 항목으로 두어 러시아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시사됩니다.


군사적 대응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토) 회원국 대사들은 우크라이나에 파병을 할 계획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NATO는 ""나토 병력 강화는 동맹국 차원의 방어를 위한 것이지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의사를 밝히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인근의 동유럽 지역에 군 병력을 강화하는 것만 합의했습니다. 미국 역시 동유럽 국가에만 7000명 추가 파병을 지시해 러시아의 침공을 용인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프랑스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반정부군 지역을 독립국으로 승인하고 이 지역에 평화유지군 투입을 명한 것을 이미 '침공'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25일 예정했던 외교장관 회담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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