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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전 국가대표 빙속 선수 빅토르 안(안현수)이 러시아 군대에 징집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고있습니다.

빅토르안(안현수), 러시아군 징집 위기



러시아군 차출설은 지난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명한 법령에서 비롯됐습니다.

러시아가 NATO에 대응하기 위해 서명한 법안에 따르면
전투인원을 최대한 징집하자는 취지로 러시아 국적의 남성을 대상으로 예비군 소집을 하는 취지입니다.
유사시 러시아 국적의 40세 이하의 모든 남성들은 군대와 방위군 보안기관 및 경찰, 소방 등에 차출되는데, 소집명령 발동시에는 해외에 체류하는 러시아 국적 시민도 소집대상으로 분류되며 72시간 안에 러시아로 복귀해야 합니다.


빅토르 안은 1985년생으로 만 36세이기에 예비군 대상에 해당되는 상황입니다.

 

빅토르 안의 징집에 대한 루머가 갈수록 퍼지며 대중의 관심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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