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계속되며, 전 세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전쟁은 없을 것이라 선언함과 더불어 미국이 예측한 2월 16일에도 침공을 하지 않았으나, 13만 명에 달하는 러시아 병력이 우크라이나와의 접경지대에 배치돼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다시 한번 전쟁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하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에서 병력을 철수하지 않았으며,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제기된 정부군-반군 충돌 의혹은 러시아가 침공을 정당화하기 위한 가짜 명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압박하는 원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압박하는 원인은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 등 유럽 기구에 참여하는 것에 불만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현재 러시아의 핵심 요구는 30개국의 집단 안보 체제인 NATO에 서방 세계가 우크라이나를 가입시키지 않을 것임을 보장해주는 것입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절대 NATO에 가입하지 않는다는 보장을 받는 것이 러시아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러시아는 NATO군의 확장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NATO군이 '1997년 이후 경계선"밖으로 철수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의 친 서방 노선에 대한 불만이 큰 상황이며, 기본적으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한 민족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독립도 달갑지 않아 했고 그런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통제하에 들어가는 건 더더욱 원하지 않기 때문에 침공을 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보호라는 명목 하에 하나의 독립된 국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보일 뿐입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나토‧EU와 운명을 같이 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이 2014년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하고 우크라이나 동부의 돈바스 지방을 친러 세력이 점령하게 돕자, 우크라이나 국민의 64%는 NATO 가입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2.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경제는 형태를 불문하고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나스닥은 금주 초 국경 배치 병력의 일부를 철수했다는 러시아 국방부의 발표 이후 반등세를 보이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전해진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의 교전 소식에 바이든 행정부의 경고까지 더해지면서 최대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또한 뉴욕 증시 하락의 영향을 받아 흔들리고 있습니다.
비트코인도 4만달러대까지 하락했습니다.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 오안다 수석 전략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되는 가운데 실제로 전쟁이 일어날 경우 비트코인의 가격이 향후 10~15% 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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